♣행사내용: 도련님 결혼식
♣맞춤, 대여 여부: 대여
♣사이즈: 66 (키 165 / 몸무게 60), 저고리는 66으로 해서 겨드랑이는 살짝 더 작게 수선했고요, 구두는 5cm굽 신었습니다. 치마 사이즈는 몇이었는지 기억이 잘 안나네요..
♣후기내용(자유형식):

♣행사내용: 도련님 결혼식
♣맞춤, 대여 여부: 대여
♣사이즈: 66 (키 165 / 몸무게 60)
♣후기내용(자유형식):

시사촌 결혼식 때 뭘 입고 가야하나 엄청 고민 중이었는데

어머님께서 한복을 입으신다기에

급하게 하루 전날 한복대여집을 고르던 중 알게 됐던 이븜!

사이트를 통해 주문을 하려고 보니

매장 위치가 바로 집 앞이라

방문 전날 저녁에 전화하고 다음날 찾아갔습니다.

사이트에서는 '릴리'라는 제품을 보고 찾아갔었는데

그 옷은 혼자 입었을 때 보다 아이랑 맞춰서 입을 때가 더 예쁘다는 사장님 조언에

다른 3가지 옷을 입어봤습니다.

그런데 사이트로 보는 것과 입어보는 것과 정말 다르더군요.

좀 차가운 갈색이라고 봤던 '올리브'가

실제 착용시에는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줬습니다.

사이트를 통해선

저고리가 너무 짧은 건 아닐까?하는 생각이 들었지만

의외로 그런 느낌은 없고

약간 드레스 풍의 한복이어서 젊은 느낌이면서도

차분한 색상 덕분에 좀 세련된 느낌적인 느낌?ㅎㅎ

그래서 딱 세번 입어보고 망설임 없이 바로 올리브를 선택했고

그것은 매우 현명한 초이스였습니다 ㅎㅎ

결혼식장에 도착했는데 아버님 어머님이 저를 보자마자 정말 좋아하시더군요.

한복 예쁘다면서 잘 차려입고 왔다고요.

시사촌 결혼식이었지만 왠지 우리 가족들 사이에서는 한복 때문에 주목받는 느낌이었습니다.

결혼식이 끝나고 집에 와서도 어머님이 전화로 하시는 말씀이

한복 참 잘 입고 왔다고 ㅎㅎ

한복 고를 때 백을 할까 말까 망설였었는데

백을 챙기기로 한 것은 정말 잘 한 일이었습니다.

유용하기도 하고 한층 더 멋스럽기도 해요.

한복 입으면 주머니도 없고 해서

손을 어디다 둬야 할 지 모르는데

리뷰를 보실 여러분 백은 챙겨야 합니다ㅎㅎ

결혼식 당일 사진을 찍어놨어야하는데

깜박잊고 하나도 안찍고..ㅠ

사진 후기 올리려고

결혼식 다음날에 동네에서 다시 옷 입고 찍었습니다ㅠ

죄송해요ㅠ

하루 전날 급하게 찾아갔는데도 불구하고

옷 고르는 것에서부터 신발, 백까지 배달해주시고

친절하게 설명해주셨던 사장님 덕분에

도련님 결혼 잘 보냈습니다.

집앞이어서 부담도 없고 저렴한 가격에 좋은 물건, 친절한 서비스까지!

앞으로 행사있을 때 애용할 생각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