♣행사내용: 시동생 결혼식
♣맞춤, 대여 여부: 대여
♣사이즈: 키 168 / 평소 55사이즈 / 직접 방문해 피팅하고 치수재서 잘 맞는것으로 보내주셨어요
♣후기내용(자유형식):

바로 엊그제 시동생 결혼식이 있었어요.

저는 제 결혼식때도 한복을 입지를 않아 저에게 무엇이 어울리는지 감조차 잡지 못했었는데,

우연히 집과 가까운 이븜의 홈페이지를 발견하게 되었고,

보자마자 올리브에 눈이 팔렸어요.

친정엄마와 제 친구들까지 한복은 화사해야한다며 극구 말렸지만 핑크색 등 여리여리한 색을 죽도록 싫어하는 저로서는 이만한게 없더라고요.

직접 피팅도 해보고 결국 올리브로 결정 내렸습니다.

제 결정은 옳았나봐요!

결혼식장 예약실에 문의할게 있어 들어갔더니 여직원들 서너명이 한복이 너무 예뻐 아까부터 저를 지켜보고 있었다고 하더라고요.

어른들께 신부보다 예쁘다는 말도 많이 들었어요 헤헤헤~

결혼식은 생각보다 빨리 끝났고,

남편도 앞으로 또 언제 입을지 모르는 한복을 그냥 벗게하기 서운했던지 벚꽃앞에서 사진찍으러 가자고 해서 사진 몇장 남겼습니다.

올해, 혹은 내년쯤에 제 남동생의 결혼식이 또 있을지도 몰라 그때도 요 아이로 다시 선택할까 합니다.

대만족이에요!

전혀 칙칙하지 않아요!